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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숨결 17

감사는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약입니다

— 어려울수록, 힘들수록 드려야 할 감사 —📖 본문: 빌립보서 4:4-7"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 말씀을 읽으면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이 편지를 쓴 바울이 어떤 상황에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면 말입니다.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자유를 잃었고, 생명의 위험까지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가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기뻐하라", "감사하라", "평강을..

하늘의 숨결 2025.07.06

🧱 무너진 나를 다시 세워라

어떤 날은 마음이 폐허 같다.불이 꺼진 집처럼, 발자국이 없는 길처럼,내 안에서 무너진 무언가가 텅 빈 메아리처럼 울려온다.우리는 *나를 재건축하라’는 말씀으로 한 해를 열었다.그 말은 마치 내게 벽돌 한 장을 쥐여주며,“너의 영혼을 다시 지어라”는 하나님의 속삭임 같았다.하지만 삶은 언제나 그렇듯,그 소명을 잊게 만들 만큼 분주하고, 습관은 나를 예전의 방식으로 이끌었다.지금, 나는 묻고 싶다.“나는 지난 시간 동안 얼마나 무너졌으며,또 얼마나 다시 세웠는가?”🏚️ 무너짐을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우리이사야 58장을 펼치면, 거기엔 오래된 폐허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눈물이 배어 있다.금식을 했고, 예배를 드렸지만,그들의 삶은 껍데기뿐인 의식의 잔해였고,그들의 마음은 불 꺼진 등불 같았다.그 모습은 ..

하늘의 숨결 2025.06.29

🕊️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과 곡과 마곡 전쟁의 연관성에 대하여

2025년 6월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무력 충돌은 중동 지역에 다시 한 번 깊은 긴장과 불안을 불러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거점들을 정밀 타격하며 전면전을 개시했고, 이란은 탄도미사일을 통한 보복에 나서면서 수십 년간 쌓인 갈등이 군사적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이와 같은 현대사의 실제 전쟁은 성경의 예언, 특히 에스겔 38~39장에 기록된 곡과 마곡의 전쟁과 연결지어 해석되곤 한다. 많은 성경 해석자들은 이 예언이 단순히 고대 이스라엘을 넘어선, 종말론적 사건으로서 미래에 성취될 전쟁이라고 본다. 에스겔서에서 곡은 북방의 강력한 지도자로 묘사되며, 마곡과 메섹, 두발, 바사(페르시아), 구스, 붓 등 여러 나라들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이 평안할 때 갑자기 침공할 것을 예고한다. ..

하늘의 숨결 2025.06.23

기도의 달콤함을 체험하라

1. 들어가는 말 – 맛을 본 사람만이 안다우리 속담에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말이 있죠. 어릴 적에는 고기를 잘 먹지 못해 통닭 한 조각에도 속이 좋지 않아 토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이제 제가 고기를 너무 잘 먹는다고 놀랍니다. 자꾸 먹으니 이제는 없어서 못 먹는 지경이 된 거죠.또 다른 속담에는 "자꾸 하면 넌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반복해서 하면 늘고, 잘하게 되면 재미가 붙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이런 경험을 두고 '맛을 봤다'고 표현합니다.요즘 청소년부가 운동으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오늘은 볼링을 친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들도 볼링을 좋아하는데, 이것 역시 볼링의 '맛'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볼링이 재미있어지고 자꾸 치고 싶어지는 것이죠.우리의..

하늘의 숨결 2025.06.22

나의 목자

우리는 종종 착각을 합니다. 나는 자유인이다. 내가 선택하고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한다라고,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음성을 듣고 누군가의 소리에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행복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가난한 나라가 행복지수가 높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그런데 행복지수를 측정하는 데에는 주관적 지표와 객관적 지표가 있습니다. 주관적 지표는 “행복하십니까?”, “삶에 만족하십니까?” 와 같은 질문에 답을 얻는 것이고 객관적 지표는 소득 수준, 평균 기대 수명, 교육 수준과 같은 측정 가능한 수치들을 기반으로 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유엔 개발 계획(UNDP)에서 발표하는 인간 개발 지수(HDI)는 소득, 건강(기대 수명), 교육 수준을 종합하여 한 국가의 발전 수준과 국민의..

하늘의 숨결 2025.06.15

교회를 분열시키는 유혹과 경건한 자의 자세

사랑과 인내, 그리고 상호 존중은 우리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선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도 의에 대한 잘못된 열정으로 교회를 분열시키려는 태도를 보이곤 합니다. 오늘은 이 문제가 왜 중요하고,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함께 나누어 보려 합니다. 분열을 조장하는 마음, 왜 위험할까요?교회를 분열시키는 행위는 종종 교만, 오만함, 그리고 거룩함에 대한 그릇된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스스로를 남들보다 낫다고 여기며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태도가 분열을 꾀하는 주된 동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아우구스티누스의 지혜로운 권면: 사랑과 인내의 중요성아우구스티누스는 교회의 권징을 시행할 때 매우 중요한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에베소서 4:..

하늘의 숨결 2025.06.04

🌳“무화과나무 아래서”의 의미 – 성경 속 은유가 전하는 지혜와 통찰

성경은 고대의 텍스트이자 시대를 초월한 지혜의 보고입니다. 그 안에는 수많은 상징과 은유가 담겨 있으며, “무화과나무 아래서”라는 표현도 그 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자연의 묘사처럼 보이지만, 이 문구는 고대 유대 전통과 신약의 이야기 속에서 깊은 신앙적 의미를 지닌 상징으로 사용됩니다. 오늘은 이 “무화과나무 아래서”라는 말이 담고 있는 신학적, 인문학적 의미를 함께 탐구해 보겠습니다.🌳 성경 속 무화과나무 – 축복과 심판의 상징무화과나무는 성경 곳곳에서 등장하는 나무로, 풍요와 번영, 하나님의 축복을 상징하기도 하고 때로는 심판과 위선에 대한 경고로 등장하기도 합니다.구약에서는 이스라엘의 번영을 묘사할 때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서”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되었습니다(미가 4:4 등).신약에서는 예수..

하늘의 숨결 2025.05.15

뿌리가 깊어야 열매를 맺는다

에베소서6장1~3절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서론사람들은 열매를 원합니다. 성공, 건강, 행복, 평안...하지만 어떤 나무도 뿌리 없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열매를 바라기 전에 우리는 먼저 묻고 돌아봐야 합니다.“내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내 삶의 기초는 무엇인가?”오늘 우리는 그 뿌리를 찾아보려 합니다.성경은 말합니다 — 선한 삶의 시작은 효도에서부터 시작된다고.1. 선한 삶은 관계에서 시작된다세상은 선과 악을 추상적으로 이야기하지만,성경은 선함을 아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하나님과의 관계, 부모와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그중에서도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가장 먼저 경..

하늘의 숨결 2025.05.13

바르게 하는 교육

딤후3:14-17 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 학교 폭력 전수조사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전체 응답 학생의 2.1%, 무려 6만 8천여 명이 학교 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11년 만에 최대치이며, 더욱 심각한 것은 교육부가 야심 차게 내놓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마저 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히..

하늘의 숨결 2025.05.04

전도, 그냥 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싱그럽고 따뜻한 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계절은 어김없이 제때에 우리 곁에 다가옵니다. 이 아름다운 초록도 곧 짙은 녹음으로 변할 것이고, 다시 알록달록한 단풍을 거쳐 낙엽이 되어 한 생을 마무리하게 될 것입니다.요즘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우리의 인생을 사계절에 비유하여 참 잘 담아낸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툽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인생을 배우고, 삶을 배우며, 서서히 성숙해져 갑니다.우리말에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자꾸 하면 는다."처음에는 어색하고 서툴던 일도 계속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능숙해지는 것입니다.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처음에는 두렵고 어색하고 힘이 듭니다. 그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전도하기 전에 ..

하늘의 숨결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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