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전문가가 말하는 진짜 정체최근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를 중심으로 ‘러브버그’라는 곤충이 대량 출몰하며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시커먼 외형에 떼 지어 다니는 모습 때문에 “이거 해충 아니야?”라는 걱정도 커지고 있죠.하지만!국립생물자원관 박선재 팀장님은 “러브버그는 오히려 생태계에 이로운 곤충”이라고 말합니다.도대체 이 곤충의 정체는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러브버그, 넌 누구냐?러브버그의 정식 이름은 **‘붉은등우단털파리’**입니다.등에 붉은빛이 있고 온몸에 털이 많은 파리 종류인데요,‘러브버그(Lovebug)’라는 별명은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계속 붙어 다니는 습성 때문입니다.암컷이 알을 낳을 때까지 수컷이 떨어지지 않고 함께 다닌다고 하니, 지고지순..